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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뒷얘기/평택 미군기지 이전

평통사 용산기지이전협상 국민감사 청구 (2004.3.26)

by 자작나무숲 2007. 3. 11.
평통사 용산기지이전협상 국민감사 청구
2004/3/26
강국진 globalngo@ngotimes.net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용산기지 이전비용 전액부담과 평택 대체부지 제공은 주권과 국익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용산기지이전협상에 대해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평통사는 앞으로 용산기지이전협상 반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평통사는 성인남녀 4백50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25일 감사원에 청구서를 접수했다. 평통사는 “비용 전액을 한국이 부담하고 평택에 대규모 대체부지를 제공하기로 합의한 것은 국민주권을 침해하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오는 4월 40일로 예정된 제8차 미래한미동맹회의에서 이전협상이 가서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패방지법 제40조에 의거해 국민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평통사는 청구서에서 △용산기지 이전비용 전액 한국부담이 합당한지 △천문학적인 이전비용 규모가 타당한지 △평택에 대규모 대체부지를 제공하는 것이 적절한지 △협상대표단이 굴욕적인 협상태도를 보이지는 않았는지 등을 국민감사 청구사항으로 제기했다.

평통사는 청구이유서에서 “용산기지 이전협상 가서명 이전에 국민감사를 실시하는 것이 주권과 국익을 지키는 길이자 감사원의 예방감사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이라며 “국민감사청구를 수용해 정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협상대표단과 관련 책임자들의 전횡과 독단을 척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평통사는 26일 ‘굴욕적인 용산기지 이전협상 반대 범국민서명운동과 캠페인, 1인시위 등을 전개하며 기지이전반대투쟁에 돌입했다. 평통사는 이와 함께 “앞으로 △매주 토요일 거리 캠페인 △외교통상부 앞 릴레이 1인시위 △서명운동 △4월 3-4일 평택 농활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30일 이내에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강국진 기자 sechenkhan@ngotimes.net

2004년 3월 26일 오전 2시 56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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