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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2

한국 보건의료 민낯, 과소인력 과대시설 과다진료 의사와 간호사는 부족한 반면 병상과 고가 의료장비는 넘쳐나고 입원기간도 지나치게 길다. 의료비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공적 지출은 빠듯하기만 하다. 반면 기대수명은 81년으로 독일보다도 길고 자궁경부암과 대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1년 기준 회원국 실태를 분석한 ‘2013년도 보건실태’ 보고서에 실린 각국의 주요 보건의료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가 21일 펴낸 ‘한 눈에 보는 국민 보건의료지표’에 실린 한국 보건의료의 빛과 그림자다. 한국은 개인의료비와 예방·공중보건사업 등 집합보건의료비를 더한 경상의료비 총액 중에서 공적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56.6%(49조원)이다. 36.8%(32조원)는 가계가 직접부담한다. 공적재원 비중은 2000년 .. 2013. 11. 22.
인구추계를 통해 본 차기대선 단상 널리 알려진 내용이지만 이번 대선에서 30대 이하 유권자는 1547만 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38.2%인 반면 50대 이상은 1618만 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39.9%다. 10년 전 노무현이 당선될 당시에는 30대 이하 유권자가 1690만 명(48.3%), 50대 이상이 1024만명(29.3%)이었다. 10년 동안 2030 세대의 인구 비중은 10% 포인트 줄었고 5060 세대는 10% 포인트 늘어났다.(자료 링크) 이런 추세는 앞으로 더 가속도가 붙게 돼 있다. 통계청 자료 가운데 ‘가정별 연령별(전국) 추계인구’를 통해 추세를 확인해 보자.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도 포함해 국내 거주하는 인구라는 점, 선거인명부와 달리 2011년 12월 작성한 장래추계인구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긴 하지만 차기 선거에서 연.. 2012.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