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8/02/232

사회적경제 관련 조직중복 해소될까 정부가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사회적경제 관련 통계를 일원화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하지만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사회적경제 관련 기능을 통합하는 조직 개편이 더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은 부처별로 관리해 온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살림조합 등 기업 유형별 일자리 수, 매출액, 성별과 연령에 따른 종사자 수’ 등 사회적경제 관련 통계를 일원화해 종합적인 통계를 생산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현재 사회적경제 관련 통계는 부처마다 별도로 관리한다. 부처별로 기능이 쪼개져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 사회적협동조합은 기획재정부,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 자활기업은 보건복지부, 협동조합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담당한다. 기능과 조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일관성 있는 사회적경제 정책.. 2018. 2. 23.
액티브X 없이 연말정산 할 수 있다더니... 올해는 액티브X 없는 연말정산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정부에서 ‘이번엔 다르다’고 하는 말을 믿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올해부턴 액티브X 없는 연말정산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말 자체는 사실이다. 액티브X는 없어졌다. 대신 범용 실행파일(exe)을 설치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18일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액티브X 제거 추진계획’ 보고하면서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에서 우선적으로 액티브X를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틀 뒤 국세청은 연말정산 관련 브리핑에서 “웹표준 기술로 교체해서 2017년도 연말정산에선 익스플러로 외에 크롬 사파리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이라며 액티브X 없는 연말정산을 강조했다. 과연 그럴까. 실제 연말정산을 해보니 “정부한테 속았다”는.. 2018.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