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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說

높으신 분들을 위한 '반사'

by betulo 201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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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이 '정규직 과보호'를 말했다고 한다. 그가 말하는 딱 그런 '개혁'조치를 기재부 공무원들에게도 적용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럼 누가 제일 먼저 해고되려나. 얼핏 최경환이 생각나지만 그는 정규직이 아니다...)

-민자사업과 위탁을 좋아하는 국토부를 위해서는 국토부 업무를 민간기업이나 협회에게 위탁해주고 국토부는 해체해버리자.


-국방부는 전시작전권도 없고 별로 문제의식도 안느낀다. 전작권 없는 군대는 군대도 아니다. 국방부는 그냥 미국에 해외매각해서 예산절감이라도 하는게 좋겠다.

-입만 열면 경쟁을 외치는 교수님들이 계시다. 이 분들 상당수는 내가 알기론 다 65세 정년 보장되는 '정규직' 공무원들이다. 게다가 억대연봉까지 받는 '노동귀족' 되시겠다. 이 분들부터 1학기 계약직으로 바꿔보자. 방학기간에는 당연히 월급 없다. 그리고 나서 연구성과가 얼마나 잘 나오는지 보자. 잘하면 노벨상 받을만한 논문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소수자보호에 게거품무는 목사님들은 설교할 때면 십중팔구 초기교회가 당했던 박해와 순교를 자주 얘기할 것이다. 소수자로서 순교한 초기교회 베드로 바울 뭐 이런 사람들 이제부터 '사회체제를 해치다 적법하게 사형당한 범죄인'으로 가르치고 로마 총독 빌라도는 선지자로 인정하자.


-반값등록금 그토록 반대했던 민경국 강원대 교수. 이분은 독일에서 공짜 등록금으로 유학하고 박사학위받았다. 민 교수에게 등록금 토해내라고 캠페인을 벌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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